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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 스토브리그에 나오는 특급 유격수는 많지 않다”며 “이런 상황이 유격수가 부족한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의 몸값을 올려주는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다 이달 초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남은 계약을 떠안는 조건으로 김하성을 영입했다.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03억원)에 계약했던 김하성의 올 시즌 잔여 연봉은 200만달러(약 28억원)로, 이는 애틀랜타가 부담한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시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다가 지난 2일 웨이버 공시됐고, 곧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은 이적 후 5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로 활약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0.787을 기록했다. 이적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터뜨리더니, 이튿날 역전 3점포까지 기록하며 애틀랜타 유격스로서 139경기째 이어오던 홈런 갈증을 풀어냈다.
오랜 기간 마땅한 주전 유격수를 찾지 못했던 애틀랜타는 영입과 동시에 공수 맹활약을 펼치는 김하성 덕분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하지만 김하성이 내년에도 애틀랜타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결정권은 김하성이 갖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이후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옵트아웃을 발동하지 않으면 1600만달러(약 222억원)를 받고 1년 더 현 소속팀에서 뛰게 된다.
MLB닷컴은 올 시즌 김하성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만큼 애틀랜타와 한 시즌 더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김하성도 새로운 팀에 만족하는 모양새지만 문제는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다. MLB닷컴은 “이번 겨울 유격수 FA 시장이 강력하지 않은 만큼 김하성이 더 나은 조건을 찾으러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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