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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는 4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2024년 제9차 임시회의를 개최, 호선을 거쳐 한상준 위원을 신임 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상준 신임 위원장이 지난 5월 말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임 영진위 비상임 위원에 임명된지 약 2주 만이다.
새롭게 선출된 한상준 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하고 , 2007년부터 2009년까지 BIFAN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또 한 위원장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고 이후 서울예대 등에 출강했다. 주요 저서로는 ‘영화음악의 이해’ (2017), 역서로는 ‘트뤼포(시네필의 영원한 초상)’(2022) 등이 있다.
한 신임 위원장은 “협력하고 신뢰받는 영진위가 되도록 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며 “영화 산업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K 무비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진위 위원장은 9명의 위원이 호선으로 선출하며 , 한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5 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