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이수연 작가 “시즌2 집필, JTBC 작품 이후”(콘텐츠대상)

김윤지 기자I 2017.12.05 15:46:5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수연 작가가 문체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작가는 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에서 tvN ‘비밀의 숲’으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시상식 후 이 작가는 “같이 만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비밀의 숲 시즌2’와 관련 “이야기만 오간 상태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준비 중인 JTBC 드라마가 끝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작가는 차기작으로 JTBC와 손잡고 메디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콘텐츠 분야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두 사람 외에도 강동한 CJ E&M 팀장, 한미 대교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문창호 서울신문사 차장, 최경아 마운틴TV 팀장, 이수진 체리츠 대표는 문체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에선 JTBC ‘썰전’ 이동희 CP와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재범 작가, 이호경 PD, 김규식 피디클럽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이수연 작가, 백미경 작가, 이진주 PD, 두승택PD가 문체부장관표창을, 이장현 KBS 기술감독이 한국콘텐츠진흥원장표창을 각각 받는다.

애니메이션 대상은 ‘엄마 까투리’를 비롯해 5개 작품이 수상했다. 캐릭터 대상은 대통령상 수상작인 ‘캐리와 친구들’을 포함해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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