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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출신 황정음, 불량 고등학생 변신 위해 숏커트

김은구 기자I 2008.04.30 17:02:57
▲ 황정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기자 변신을 한 전 슈가 멤버 황정음이 불량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겨울새’에서 상냥하면서도 야무진 의사,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야망을 불태우는 모델 등 변신을 거듭해온 황정음은 케이블TV 채널CGV의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이하 ‘리틀맘 스캔들’)의 혜정 역에 캐스팅됐다.

‘리틀맘 스캔들’은 불량소녀 4명의 비밀스러운 동거 이야기를 담은 작품. 황정음이 연기할 극중 혜정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재혼을 겪으며 세상에 대한 반항기가 가득해진 고교생이다. 낮에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세상과 가족에 대한 반항심으로 거리를 헤매는 불량소녀가 돼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특히 황정음은 이 연기를 위해 과감한 커트머리로 변신을 시도했다. 황정음은 “꼭 한번 고교생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리틀맘 스캔들’은 시즌1과 시즌2가 각 8편씩이 사전 제작되는 작품으로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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