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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빛 못 볼 뻔했던 영화, 마음의 짐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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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20.11.11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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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시사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가 개봉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었다.”

오달수가 2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오달수는 1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가 개봉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뒤 2년여 만에 선 공식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달수는 “솔직히 영화가 개봉되지 못했다면 저는 아마 평생 마음의 짐을 덜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그런 말이 있지 않나, 행운이 있고 불행이 있고 다행이 있다라는”이라며 “이렇게 개봉이 정해져서 제 소회는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영화에서처럼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시간을 보냈다”며 “저는 그 동안 거제도에서 가족들과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는데 그분들이 항상 제 옆에 붙어있어줬고, 그분들 덕분에 단순히 생각하면서 영화가 개봉될 날만을 기대하며 지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평생 짊어지고 갈 짐을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시기가 안 좋지만 조금이나 덜 수 있을 것 같다. 빛을 못 볼 뻔했던 영화인데 다시 한번 고생한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5일.

‘이웃사촌’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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