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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올드만은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키스트 아워’로 생애 최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과제인 덩케르크 작전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담았다. 게리 올드만은 주인공인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으로 올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잇,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에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팬텀 스레드), 티모시 샬라메(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겟 아웃(다니엘 칼루야), 이너 시티(덴젤 워싱턴)가 후보로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도 주목할 작품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