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다출품' SDA2017, 후보 29作 공개… ‘도봉순’ 2관왕 노려

이정현 기자I 2017.08.17 12:14: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본선에 진출한 후보 29개 작품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시상식을 다짐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를 공개했다. 작품상 후보작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시리즈 9편, 장편 8편 등이다. 이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뛰어난 한편이 대상을 받는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5개국에서 역시 최다인 266개 작품을 출품했다. 사드배치 여파로 중국에서는 불참했으나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처음 참가했다.

관심이 큰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작품상에 도전한다. 이밖에 독일의 ‘샤리테’, 미국의 ‘디스 이즈 어스’ 등이 후보다.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은 여자 연기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배우 이동휘와 정소민이 출연한 단편 드라마 ‘빨간선생님’이 단편 부문에서 경쟁한다. 드라마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도 작가상 후보다.

배우 겸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 유동근을 비롯해 유수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고문, 신시아 페네만 아메리칸 퍼블릭 텔레비전 회장, 제니퍼 배티 RTL CBS 아시아 프로그램 편성 전무이사, 리셀롯 포스만 핀란드 YLE 국제 드라마 제작총괄, 마쓰다 시즈오 일본 NHK 드라마국 프로듀서, 이사벨 우 국립 대만예술대학 영화부 부교수가 본심 심사를 한다.

유동근 이사장은 “이스라엘과 터키 등에서 온 드라마를 보니 우리 드라마업계가 분발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말재주를 앞세운 작품보다 종합예술로서 드라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KBS홀에서 진행하고 KBS2를 통해 생중계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아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본심진출작/자

△단편 8편

뷰티풀월드-크로우(말레이시아)

다크엔젤(영국)

데스퍼레이트 포 러브(일본)

아워랜드(대만)

리뎀션 로드(독일)

더 보이 후 원츠 투 리브(독일)

더 브로큰우드 미스터리 시즌3(뉴질랜드)

빨간선생님(한국)

△미니시리즈 9편

샤리테(독일)

컴플리케이티드(이스라엘)

딥 워터(호주)

라이프 플랜 에이 앤드 비(대만)

플리즈, 러브미(벨기에)

힘쎈여자 도봉순(한국)

수퍼맥스(브라질)

더풀-타임 와이프 이스케이피스트(일본)

디스 이즈 어스(미국)

△장편

브레이브 앤드 뷰티풀(터키)

디텍티브 애나(러시아)

프란시스코 더 매쓰메티션2017(콜롬비아)

그랜드 호텔(아랍에미리트)

하트 오 더 시티(터키)

모어 댄 러브(포르투갈)

사므라(레바논)

더 슬레이브 마더(브라질)

△코미디

플리백(영국)

하우스 오브 스피릿츠(홍콩)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시즌3(미국)

더 케이스(스웨덴)

△연출

우어스 에가-가타드(스위스)

빅토르 플레스니-몬스터(체코)

세실리아 베이다, 툰 슬램브록크-플리즈, 러브 미(벨기에)

댄 포겔맨-디스 이즈 어스(미국)

알리 빌긴-브레이브 앤드 뷰티풀(터키)

이반 제텔-더 슬레이브 마더(브라질)

시멘 알스빅-더케이스(스웨덴)

△작가

하이드 슈워호-리뎀션 로드(독일)

로디카 두너트-호텔 자허(오스트리아)

송재정-더블유(한국)

마르살 아뀌노, 페르난도 보나씨-수퍼맥스(브라질)

이네스 고메스-모어 댄 러브(포르투갈)

쉬라 알론-풀 문(이스라엘)

피비 월러 브릿지-플리백(영국)

△남자 연기자

에릭 엘모시노-박스27(프랑스)

로날드 제흐펠드-리뎀션 로드(독일)

겐 호시노-더풀(일본)

케람 부르신-하트 오브 더 시키(터키)

키반츠 타틀리투-브레이브 앤드 뷰티풀(터키)

이그나티우스 파레이-디 앤드 오브 코미디 시즌2(스페인)

△여자연기자

루이즈 하야-더 글래스블로워(독일)

오슬라 슈트라우스-더 사일런트 댓 팔로우즈(오스트리아)

바트 헨 사박-덤(이스라엘)

박보영-힘쎈여자 도봉순(한국)

알렉산드라 니키파로바-디텍티브 애나(러시아)

나딘 나썹 나우젬-사므라(레바논)

피비 월러 브릿지-플리백(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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