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추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에 앞서 이미 미국에서 가수 싸이와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견 도중 구두를 벗고 ‘강남스타일’ 양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 추 감독은 “얼마 전 친구가 선물한 양말”이라며 “한국에 간다니까 강남스타일로 옷을 입으라고 조언해 신고 나왔다”고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말 홍콩에서 이 영화의 3D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며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면서 “그를 내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병헌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존 추 감독과 드웨인 존슨 등 ‘지.아이.조2’ 배우들에게 한국의 술 문화를 전파했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주로 폭탄주를 마셨다”라며 “D.J. 코트로나와 애드리앤 팰리키에게는 ‘파도’를 알려줬다. 또 다른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 한류다”고 재치있게 눙쳐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존 추 감독은 한국의 술 문화를 ‘국제가수’ 싸이에게 배워 ‘월드스타’ 이병헌과 복습을 하며 익힌 셈이다.
존 추 감독은 댄스 영화 ‘스텝 업’ 시리즈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은 중국계 감독이다. ‘지.아이.조’(2009)의 속편인 ‘지.아이.조2’로 액션 블록버스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속편에선 세계 최고의 특수군단인 지.아이.조가 숙명의 적 코브라와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거대 조직인 자르탄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이병헌과 채닝 테이텀이 전편에 이어 스톰 쉐이브와 듀크 역할로 출연하며 이 밖에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편과 달리 3D로 제작된 ‘지.아이.조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
☞ '지.아이.조' 군단이 말하는 이병헌은?.."亞 최고 스타"
☞ '지.아이.조2', 이병헌 반갑고 북한 씁쓸해
☞ [포토]`지.아이.조2` 배우 D.J. 코트로나
☞ [포토]한국 찾은 영화 `지.아이.조2` 배우들
☞ [포토]`지.아이.조2` 포즈 취하는 존 추 감독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