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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4D로 재개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이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4D로 재개봉된 '아이언맨'은 12일 오전까지 21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9위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흥행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빈약한 수준이지만 7일 1개 관으로 시작해 12일 현재도 불과 4개 관에서 제한 상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4D로 재개봉된 '아이언맨'의 극장당 객석 점유율은 55%로 비수기 극장가 평균 수치인 20%를 두 배 이상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아이언맨'의 재상영은 오는 29일 '아이언맨2'의 개봉에 앞서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속편에 대한 기대감과 4D 상영에 대한 호기심 등이 재관람 열기에 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 CGV 측은 "'아이언맨'의 경우 재상영임에도 신작 영화보다 오히려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4D 플렉스 상영관이 상암, 용산, 영등포, 강변 CGV 등 단 네 곳에 불과해 물리적으로 개봉관 확대가 불가한 점이 아쉬울 따름"이라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지난 2008년 국내 개봉돼 전국 430만 관객을 모은 화제작으로 속편에선 도발적인 매력의 스칼렛 요한슨이 새로운 비서로 투입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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