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는 29일 방송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2회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건우는 아이돌부 참가자로 조별 마스터 예심에 임했다. 그룹 LC9과 무지개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박건우는 “14년 동안 활동했지만 제대로 빛을 발한 적이 없어서 ‘미스터트롯2’에 지원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힌 뒤 무대를 시작했다.
장민호의 ‘무뚝뚝’을 선곡한 박건우는 ‘트롯 짐승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매력을 발산하며 마스터 군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힘 있는 보컬과 섹시미 넘치는 몸짓이 돋보였다. 무대 중간에는 재킷을 벗어 던지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압도했다.
박건우는 마스터 군단에게 ‘올하트’를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다. ‘무뚝뚝’ 원곡자이기도 한 마스터 장민호는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것처럼 무대를 꾸민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마스터 현영은 “노래가 끝난 뒤 귀에 여운이 남았다”고 칭찬했다.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