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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에 뉴진스·트렌드지… K팝 진수 선사
‘K팝 대표 보컬’로 꼽히는 그룹 NCT 도영의 무대가 펼쳐진다. 도영은 탄탄하고 파워풀한 보컬부터 부드러운 미성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넓은 보컬 레인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K팝 대표 보컬’로 통한다. 이날 도영은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타이틀곡 ‘반딧불’과 수록곡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보인다. 명반으로 꼽히는 ‘청춘의 포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반딧불’과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곡한 도영은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을밤을 그윽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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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그룹’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K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트렌드지는 올해 유럽, 미주투어를 시작으로 모로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K팝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K팝 신흥 리더다. 이날 트렌드지는 유려한 춤선이 매력적인 ‘뉴 데이즈’,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글로우’ 무대를 펼친다. 그중 ‘글로우’는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끝내 밝게 빛날 우리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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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국악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받은 셋닮(김현희·이승희·김혜빈)은 첫 앨범 ‘해금앙상블 셋닮 Vol.1-셋을담다’의 해금산조합주곡 ‘해금’(解禁)을 선보인다. ‘해금’은 기존 산조의 연주 방식을 벗어나 새롭게 가락을 풀어가는 데 의미를 둔 곡으로, 셋닮의 세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앙상블과 해금의 다양한 음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 프린스’ 김준수는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준수는 국악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우리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쓰고 있는 젊은 소리꾼이다.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출두’를 선곡한 김준수는 단단한 소리와 조선판 휘모리랩으로 우리 소리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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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화대상의 품격을 높일 스타 시상자들도 대거 출격한다.
먼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전,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정성일이 시상자로 나선다. 남성미와 품격을 두루 갖춘 정성일은 연극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룹 엑소 수호는 뮤지컬 부문 시상자로 나선다. 음악,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수호는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수상자인 해금앙상블 셋닮의 이승희는 국악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나선다.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진세연은 무용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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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페이스’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우 송승헌은 특별상인 프런티어상 시상자로 나서 트로피를 전달한다. 영화, 드라마, 연극에 예능, 라디오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팔방미인 박하선은 또 다른 특별상인 공로상 시상자로 나서 수상의 기쁨을 더할 전망이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프렌즈’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라이브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티켓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사전판매만 이뤄지며 행사 당일(25일)에는 현장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