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정후, 만루 싹쓸이 2루타...키움, 이틀 연속 1점 차 승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2.08.31 21:51:53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3회말 1사 만루 키움 이정후가 적시 3타점 2루타를 쳐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스타’ 이정후가 이틀 연속 키움히어로즈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이정후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전날도 1점 차로 롯데를 뿌리친 키움은 롯데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66승 2무 51패로 순위는 3위 KT위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4위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좋았다. 롯데는 1회초부터 키움 선발 에플러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정훈의 중전안타, 2번 렉스의 볼넷과 더블스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이날 고척스타이돔 은퇴투어 행사를 가진 4번 이대호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정훈을 홈에 불러들였다.

2회초에는 2사 2루 기회에서 박승욱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이대호가 다시 좌중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9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이대호는 이날 2타점을 추가, KBO 역대 3번째 14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0-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3회말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지영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임수환, 김준완의 3연속 안타를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정후의 한 방으로 3-3 동점을 만든 키움은 계속된 무사 2루 기회에서 푸이그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더해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한 키움은 7회초 롯데 안치홍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5-4,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전날 만루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2루타로 승리를 견인한 이정후는 이날도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 이틀 연속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애플러가 3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신인 이명종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롯데는 믿었던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5⅓이닝 동안 11안타 5실점을 내주고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