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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풋풋하면서도 앳된 얼굴로 나란히 서 있어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샤이니의 공식 SNS 채널은 이날 0시 고 종현이 생전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이 종현의 생일이기 때문. 멤버 키도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해 종현을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내비쳤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지났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니 멤버들은 매년 종현의 기일 및 생일 때마다 그를 추억하는 게시물을 빠짐없이 올리고 있다. 지난해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을 포함해 멤버 수에 맞춰 총 5개의 우정 반지를 제작한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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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종현은 샤이니로 활동하며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드림 걸’, ‘링딩동’ 등 여러 히트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가수로 출격해 ‘데자-부’, ‘좋아’ 등으로 개인으로서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8일 27세의 나이로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당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들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그의 저작권료로 청년 예술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