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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故 종현 36번째 생일 축하…"언제나 보고싶어"

김보영 기자I 2025.04.08 15:18:57

샤이니 공식 SNS, 故종현 생일 기념…키 리그램 눈길
2017년 세상 떠나…8년 지났지만 여전히 그리운 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故) 종현의 생일을 기억하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 샤이니 종현. (사진=샤이니 공식 SNS)
민호는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 종현과 생전 함께 찍은 투샷을 비롯해 종현의 사진들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싶어”라는 문구를 적었다.

민호가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풋풋하면서도 앳된 얼굴로 나란히 서 있어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샤이니의 공식 SNS 채널은 이날 0시 고 종현이 생전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이 종현의 생일이기 때문. 멤버 키도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해 종현을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내비쳤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지났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니 멤버들은 매년 종현의 기일 및 생일 때마다 그를 추억하는 게시물을 빠짐없이 올리고 있다. 지난해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을 포함해 멤버 수에 맞춰 총 5개의 우정 반지를 제작한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샤이니 민호 인스타그램.)
샤이니의 팬들도 ‘종현이의 서른여섯 번째 봄’ 등 관련 해시태그를 달며 종현의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했다. “올해도 사랑을 듬뿍받는 생일이 되길 바랄게”, “너무 보고싶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널 사랑해” 등 진정성과 애정을 담은 팬들의 메시지가 더욱 심금을 울린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종현은 샤이니로 활동하며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드림 걸’, ‘링딩동’ 등 여러 히트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가수로 출격해 ‘데자-부’, ‘좋아’ 등으로 개인으로서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8일 27세의 나이로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당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들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그의 저작권료로 청년 예술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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