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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내달 2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등 예정된 5개의 행사에도 최민환은 참여하지 않는다.
최민환이 담당했던 밴드 드럼 포지션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내달 2일부터 세션으로 대체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차질없이 공연들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련 변동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인 율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과의 진짜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율희는 해당 영상에서 최민환이 업소를 간 것을 알게 됐고, 1년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며, 1년의 시간을 가진 뒤 이혼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도 최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율희는 업소 사건을 알게 되기 전에도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쥐어 뜯고 중요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에 돈을 꽂는 등 행위를 했다고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고, 여기에서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율희는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에 대한 내사에 나섰다. 앞서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