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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오랜 팬의 사랑에 결혼식 축사로 화답했다.
21일 누리꾼 A씨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에 “그저께 친구 결혼식 갔는데 천우희님 등장. 팬 위해서 축사까지 해줌. 감동적이고 예쁜 사람 봐주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천우희는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직접 준비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우희는 자신의 13년 팬인 신부와 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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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사랑에 화답한 천우희 미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축사로 역조공”, “두 분의 관계가 너무 아름답다”며 감동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해 영화 ‘마더’, ‘써니’, ‘한공주’, ‘타짜: 신의 손’, ‘뷰티 인사이드’, ‘곡성’, ‘메기’,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