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스타전 유니폼은 대회가 열리는 뉴욕의 농구 역사와 각 자치구만의 독특한 특성을 기반으로 했다.
아다디스측은 “스포츠와 패션, 음악의 중심인 뉴욕을 형상화했으며, 20세기 초반의 클래식한 스포츠 유니폼과 농구팀을 모티브로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별히 유니폼 상·하의에는 뉴욕시의 퀸즈, 스테이튼섬,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총 5개의 자치구를 패턴으로 형상화한 5개의 강렬한 별 모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유니폼은 올스타전 최초로 선수들의 이름을 유니폼 등판에 새길 예정이다. 동부 컨퍼런스는 흰색 유니폼에 검정색과 파란색의 이름과 번호를 적용하고, 서부 컨퍼런스는 검은색 유니폼에 이름은 흰색, 번호는 빨간색을 사용한다. 선수 이름과 번호는 모두 뉴욕 닉스의 글자체를 그대로 반영한다.
아디다스는 2015 NBA 올스타 유니폼과 함께 다양한 웜 업 의류를 공개했다. 새틴 소재(광택이 곱고 보드라운 견직물)로 제작된 웜 업 의류는 절제된 디자인과 함께 선수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각 선수의 올스타 전 출전 횟수에 따라 밀리터리 스타일의 별 모양 패치가 새겨질 예정이며, 자켓에는 NBA MVP, NBA 루키, 올스타 전 MVP등 선수들의 수상 기록에 따라 독특한 패치를 적용해 맞춤 제작된다. 웜업 의류는 7부 티셔츠, 팬츠, 자켓 등이 있다.
아디다스 글로벌 농구 총괄 이사인 크리스 그란치오는 “NBA 올스타 전은 개최 지역과 농구 문화를 기념하는 자리로 뉴욕시와 올스타 전을 위해 가장 정교하고 세련된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이번 유니폼은 뉴욕시의 농구와 문화 유산뿐만 아니라 다섯 개 자치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만큼 선수들과 농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컬렉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2015 NBA 올스타 유니폼은 오는 2015년 1월 중순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코엑스 농구 홈코트 매장을 비롯한 아디다스 농구 용품 취급점,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 (m.adidas.co.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