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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지난 5월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선데이 레드’를 출시하면서 15개 줄로도약하는 호랑이의 형상을 담은 로고를 공개했다. 우즈는 당시 이 호랑이 로고가 선수 생활 동안 우승한 메이저 대회 개수를 상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푸마는 소송장에서 “로고가 비슷하고 상품 및 서비스 분야도 겹친다”며 “소비자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산업용 냉각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타이거에어’가 ‘선데이 레드’ 로고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타이거에어’는 미국 특허청에 “‘선데이 레드’의 로고가 자사 브랜드 로고와 유사하다며 상표권 신청이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소송은 여전히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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