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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단은 “김진수가 지난 19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수가 이날 전달한 기부금 500만원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진료, 교육, 연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수는 전달식을 마친 뒤 어린이 병동에도 방문해 환우들에게 사인볼을 직접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김진수는 그라운드에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주변에 많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김진수가 기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온 국민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당시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해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름다운 나눔이 소중하게 쓰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