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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의 소속사 라이언앳과 박지원 소속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직접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 황대헌, 박지원이 쇼트트랙 강국으로써 더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아껴주는 팬들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을 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황대헌의 소속사 측은 지난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이후 황대헌이 박지원을 찾아가 사과를 했지만, 이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대화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황대헌이 귀국 후 사과하고자 연락했으나 박지원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이후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했으며, 대회가 종료돼 22일 두 선수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