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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최 측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2’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는 공식 방영 전에 후보로 지명되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2’는 작품상 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해당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지난해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쓴 디즈니+의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다.
지난 2021년 공개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은 공개 직후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후 5일 연속 93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중이다.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