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홍중이 치료비로 써달라며 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이다. 재단에 따르면 홍중은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최한 필름 사전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자 이름에는 에이티즈 팬덤 ‘에이티니’를 덧붙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홍중은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중의 소속팀 에이티즈는 12월 1일 정규 2집을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