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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한글날 경축행사 참여 "더욱 책임감 갖고 활동할 것"

조태영 기자I 2022.10.12 15:34:38
사오리(사진=사오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겸 수어 아티스트 사오리가 한글날 경축행사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576돌 한글날을 맞이해 경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오리는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꾸준히 몸소 실천한 공로로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 참여해 김주원 한글학회장, BTS 무대의상을 디자인한 한복정장 디자이너 김리을, 아름다운 한글봉사단 곽은경 단장과 함께 낭독 시간을 가졌다.

사오리는 행사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문장이 가진 의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사오리 인스타그램)
사오리는 지난해 10월 5일 70여 개 한글단체로부터 세종한글 국제홍보대사 외국인 7인 중 1인으로 위촉됐다.

또 그는 한국수어통역사 1차 시험에 나오는 국어시험을 바탕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한 유일한 외국인이며, 한글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갖고 프로젝트 공연팀 한글(한국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을 만 4년째 하고 있다.

사오리는 최근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월드클라쓰의 선수로 활약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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