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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보다 4.44%(1만2000원) 하락한 25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8조7323억원이다. 최고가(35만1000원) 기준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3조1477억원이 하락한 셈이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가치는 종가 기준으로 3조1393억원,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주식가치는 1235억원을 기록했다. 멤버 1인당 176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빅히트의 ‘따상’ 실패로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 2일 연속 상한가를 친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따상’ 행진을 잇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빅히트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 13만5000원을 2배 가까이 웃도는 높은 수준이며, 코스피 32위에 오르며 ‘엔터 대장주’에 등극했다
한편 ‘엔터 3사’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도 빅히트와 더불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SM은 전일 대비 6.73%(2300원) 하락한 3만1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7469억원이다. JYP는 전일 대비 5.29%(1900원) 하락한 3만405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2087억원이다. YG는 6.75%(3250원) 하락한 4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825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