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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은 최근 연예인 성매매 루머와 관련돼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 이름이 언급되는 바람에 제작사 측이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수정은 검찰 조사 결과 이번 연예인 성매매 루머와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대중의 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아예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 황수정 대신 다른 여배우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에 애초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은 어려움을 딛고 패션 전문가로 성장하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여성이었다. 고도의 연기력도 필요한 캐릭터여서 황수정에게 꼭 필요한 역할이었던 것. 결국 이 배역은 드라마 기획 초기에 물망에 올랐던 한 기혼 여배우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연예인 성매매 루머를 수사 중인 경기도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성매매 브로커 A 씨와 연예인 지망생과 연예인,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 조사 결과 중국 건너가 외국인 상대로 성매매를 했거나 하룻밤 성관계 2000만원, 3차례 성관계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은 여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황수정은 “혐의 없었다”는 검찰의 발표에도 결국 세간의 꼬인 시선을 이겨내지 못하는 바람에 최대 피해자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