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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 소장은 최근 유족이 고인의 짐을 정리하다가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보낸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며 “향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런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의 어느 누구와도 접촉을 한다면, ‘눈물의 여왕’이 이런 사진으로 손해를 보면 배상 처리하겠다고 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고소 기자회견이 중요한 것은 1차 고소”라며 이것을 시작으로 법적대응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김수현 씨가 화를 돋웠다”며 “김수현 씨,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를 해라. 김새론 씨가 날짜까지 명시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한 것 인정하고 사과해라”고 강조했다.
권 소장은 “2차 내용증명을 2024년 3월 25일에 보냈다. SNS 올리거나 협박성, 그걸 올린 것과 tvN ‘눈물의 여왕’과 무슨 상관이냐. 왜 그것을 배상해야하느냐. 어린 친구가 얼마나 걱정을 했겠느냐”고 지적했다.
부 변호사에 따르면 고 김새론의 유가족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6년 연애(미성년자 시절 포함) 한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것을 바라며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김수현과 김새론이 열애한 바 없다고 입장을 낸 것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창립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부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를 한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 △이진호가 진심어린 공개 사과를 하고 상 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길 바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새론이 미성년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열애를 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 김수현이 군복무 시절 보낸 손편지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미성년 시절 열애를 사실무근이라며 ”성인이 된 후 교제를 했다“고 부인했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에 재반박을 하며 첨예하게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