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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여름아 부탁해'로 2년 만에 안방 복귀

박미애 기자I 2019.04.02 15:02:35
이영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영은이 ‘여름아 부탁해’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영은은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연속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 겉보기엔 여리지만 알고보면 강단있고 씩씩한 외유내강 스타일의 왕가네 장녀 왕금희 역을 맡는다. 금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하는 엄마를 도와주는 듬직한 첫째 딸이자 의대 중퇴의 위기를 맞은 남자친구 한준호(김사권 분)를 위해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을 전격 결정, 성형외과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서포트한 내조의 여왕이다.

제작진은 “왕가네 식구들에게 폭풍처럼 불어닥친 파란만장한 시련과 역경을 씩씩하게 헤쳐나갈 이영은의 밝고 싱그러운 여름같은 매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가족드라마로 이영은 김사권 나혜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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