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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일(한국시간) 제46회 슈퍼볼을 독점 중계하는 미NBC 방송국의 슈퍼볼 소개 프로그램 '슈퍼볼 프리게임쇼(Super Bowl Pregame Show)'에 워드가 보조 해설을 맞는다고 밝혔다.
워드는 NBC의 메인 해설자인 밥 코스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워드는 로저스, 코스타스와 함께 슈퍼볼을 펼치게 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 선수들이 묶게 될 호텔과 준비상황 등 선수들이 숙소에서부터 슈퍼볼이 치러지는 경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달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슈퍼볼 프리게임쇼에서는 하인스 워드 모자(母子)를 다룬 특집물이 방영돼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워드는 올 초 은퇴설이 나도는 등 NFL 레전드의 향후 거취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운동을 계속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나이의 워드가 슈퍼볼 해설자로 나선다는 것 자체가 향후 행보에 뜻 있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