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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립스틱' 서유정, "섹시한 캐릭터 나와 상반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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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0.01.06 18:54:30
▲ 서유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서유정이 MBC 새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서 맡은 김미란 역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서유정은 6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분홍립스틱’ 제작발표회에서 “김미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서유정의 부담은 김미란이 팜므파탈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극중 김미란은 뇌쇄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여자로 유학까지 포기하고 찾아온 박정우(이주현 분)가 친구인 유가은(박은혜 분)의 남자인 것을 알자 정우를 차지하기 위해 독기를 내뿜는 인물이다.

서유정은 “섹시한 역할은 내 속에 있는 모습, 그동안 맡아온 캐릭터와 상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람에게는 선과 악이 혼재돼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모르는 악이지만 잘 표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분홍립스틱’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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