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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는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정해성 역을 맡은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언더커버’는 전역 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상의 탈의도 예고된 바. 서강준은 준비 과정에 대해 “군대에서는 시간이 많아서 하는 게 운동밖에 없다. 촬영한 날도 점심에 주꾸미 볶음을 먹었다. 크게 준비한 건 없고 그런 신이 있으면 자유롭게 찍자 싶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왜 ‘언더커버’였을까. 서강준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장르가 많이 있는 작품이다. 코믹, 액션, 로맨스, 범죄도 있다. 많은 장르가 있는데 그것들이 절묘하게 잘 섞여있는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맞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하고자 하는 말이 있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언더커버’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