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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간판가드 신지현과 FA 계약... 3년 최대 8억7천만원

이석무 기자I 2025.04.08 14:31: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 간판 가드 신지현과 FA 계약을 마쳤다.

신한은행과 FA 계약을 맺은 신지현. 사진=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신한은행은 “신지현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2억9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4000만원) 조건으로 동행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3년 간 최대 8억7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지현은 선일여고 출신으로 20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지명돼 입단한 뒤 지난 2024~25시즌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8분 45초를 뛰었고 평균 8.63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체 공헌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현은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즌도 선수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구단은 “신지현 선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며 “지원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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