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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흰 셔츠에 청바지, 아이보리 색감의 베스트를 매치한 스타일로 등장한 하니는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국감장으로 향했다. 특히 본인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구찌 핸드백을 착용한 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환노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하니를 참고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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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또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뉴진스와 버니즈 지키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일명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니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당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국감에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무거운 미소로 국감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