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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200 14번째 1위…핫100 톱10 싹쓸이까지

김현식 기자I 2024.04.30 17:20: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에서 새 기록을 써냈다

30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인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통산 14번째 1위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는 랩스타 제이지와 함께 빌보드200 차트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들보다 빌보드200 1위 횟수가 많은 아티스트는 19번 정상을 찍은 비틀스뿐이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 앨범 수록곡들로 메인 송 차트 핫100 1위부터 14위까지를 휩쓸었다. 핫100 톱10을 모두 휩쓴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일하다. 최신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팝스타 포스트말론과 협업한 곡인 ‘포트나이트’(Fortnight)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발매 이후 앤솔로지(THE ANTHOLOGY) 버전 앨범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총 31개의 곡을 선보였다. 31곡이 모두 핫100에 ‘차트 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의 실물 음반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50만장 이상 팔렸다. 세계 최대 음악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는 일주일 만에 10억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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