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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영식의 연봉을 생각하게 된다며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도 “연봉이 작아서 동생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나왔는데 연봉과 동생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아예 다른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한 것은 영호님과 데이트했을 때 나온 얘기다. 영식님이 벌레도 무서워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있어서 영호님이 데이트할 때 ‘영식이가 너를 만나고 뚝딱거린다’는 얘길 했다”며 “다른 사람들도 ‘옥순이 영식이보다 동생이야?’ 놀랄 정도로 순수하고 아이 같은 모습들도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제가 챙겨주고 잘해줘야할 것 같다는 느낌으로 동생 같다고 한건데 연봉이 작아서 오빠처럼 안느껴진다고 보여지니까 좀 그랬다”고 편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연봉 얘기할 때도 마이크를 수거한 상태여서 촬영인 줄 몰랐다”며 “영식님의 연봉이 작다는 게 아니라 사랑 앞에서 연봉을 생각하게 되는 제 모습을 자책하는 의미로 얘기한 거였는데 그게 곡해돼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호는 “옥순에게 미안한 게 데이트를 할 때 영식이 잘 받아주고 차분하고 해서, 제가 ‘영식님이 동생 같다’고 먼저 얘기를 한 것 같다. 옥순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든 것이 아닌가”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영식과 옥순은 방송 내내 러브라인을 형성하다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다. 옥순이 영식을 선택하지 않은 것. 그러나 두 사람은 ‘현커’였다며 “2개월 정도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