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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유성구 지회를 방문해 8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구단과 대한노인회, 굿모닝보청기 대전중앙점 구성원이 참석했다. 대전 구단은 보청기, 증폭기 등 청력 보조기기를 기탁했다.
대전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따듯한 기운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신기영 유성구 지회장은 “우리 지역에 연고를 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보청기와 증폭기를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소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하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일을 해주셔서 더욱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청력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보청기나 증폭기 구매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김인균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지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한 구단에 주는 ‘사랑나눔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