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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정운이 ‘새가수’ 우승 상금 1억원의 근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류정운은 17일 데뷔싱글 ‘비구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상금을 받으면 기타 같은 음악장비를 사는 게 꿈이었다”며 “사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아서 모두 사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마음에 드는 옷을 망설이면서 샀지만, 지금은 ‘이것 하나쯤은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사고 있다”며 “상금을 열심히 쓰다보니 돈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정운은 17일 오후 6시 데뷔싱글 ‘비구름’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류정운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가수다.
‘비구름’은 인디 발라드록 장르의 곡으로 신예 프로듀서 CODA가 참여했다. 사랑하던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곡으로 류정운이 직접 가사에 참여하며 류정운표 애절한 이별 감성을 완성했다.
‘비구름’으로 본격 데뷔를 알린 류정운은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