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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 전인권은 “나는 ‘월드’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월드’에는 사랑, 평화, 인권 등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들이 모두 담겨있다”며 “지금까지 내 노래엔 불타는 사랑에 대한 가사가 없었는데, 언젠간 그 뜨거운 감정을 꼭 한 번 노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DJ 김미화가 밴드 이름을 ‘들국화’로 짓게 된 이유를 묻자 전인권은 “차를 타고 가다가 최성원 씨가 우연히 기타 케이스에서 ‘해태 들국화’ 껌을 발견했는데, 밴드 이름을 ‘들국화’로 하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딱 듣는데 느낌이 왔다. ‘들’이라는 단어에서 남성답고 강한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걱정말아요 그대’의 표절 시비가 있었던 독일 밴드 블랙푀스(Black Fooss), 세계적인 가수 닐 영(Neil Young)과 현재 평화 콘서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은 매일 오후 4시 tbs FM 95.1㎒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팟캐스트 사이트 팟빵에서 다시듣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