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포항스틸러스(감독 발데마르 레모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헌태 전 포스코 정보그룹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포항은 4일 오전11시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28개 주주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만 사장을 비롯해 이재운, 김완기 비상임 이사가 재선임됐고, 그간 단장 역할을 수행한 한명희 보좌역은 퇴임했다.
신임 최헌태 단장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교육, 인사, 노무 분야 등에서 팀장을 맡았고 취임 직전까지는 정보그룹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헌태 신임 포항 단장은 주주 총회 직후 인삿말을 통해 "김태만 사장을 보좌해 포항스틸러스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축구'를 그라운드에 구현하겠다"며 "지난해 도입 이후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틸러스웨이(steelers way)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헌태 신임 포항 단장 약력
▲성명 : 최헌태(崔憲泰)
▲생년월일 : 1958년 6월2일생
▲학력 : 부산대 행정학과 졸(1985년)
▲주요이력 : 포스코 입사(1985년), 교육,인사,노무 팀장, 중국장가항포항 불수강파견, 포스코 정보그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