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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오는 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화려강산 프로젝트’ 세 번째 랜선 콘서트를 라이브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27일 독도 선상콘서트로 시작된 김장훈의 ‘화려강산 프로젝트’가 같은 해 11월 1일 영주소수서원 콘서트에 이어 5개월여 만에 광명동굴에서의 ‘굴서트’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독도 선상부터 문화재인 영주소수서원과 광명동굴까지, 프로젝트명 ‘화려강산’의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장소들이 랜선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화려강산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유로운 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내수 관광이 진작되어 고질적인 관광 수지 적자의 해소를 꾀하며, 이를 위해 국내 유명 관광지나 문화유적 등에서 랜선 콘서트와 더불어 관광지 홍보 영상 제작, 기증 등의 내용까지 폭넓게 추진된다.
특히 독도, 영주소수서원에 이어 이번 광명동굴에서 재개되는 김장훈표 ‘화려강산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광명동굴 랜선 콘서트에서 김장훈은 5인조 밴드,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대표곡 ‘난 남자다’, ‘소나기’,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나와 같다면’ 등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등의 히트곡을 김장훈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동굴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 거리가 예고되어 관심을 모은다. 동굴이라 가능한 조명 등의 특수효과가 ‘라이브의 제왕’ 김장훈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김장훈은 앞서 SNS를 통해 광명동굴 벽면 미디어파사트 영상을 선공개하며 “동굴 안 공연장이 너무 멋지다. 동굴 자체로서의 콘서트의 느낌도 독특하겠으나 굴곡진 동굴 벽에 비추는 영상 연출이 매우 멋질 듯 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잘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해보겠다. 오랜만의 공연인지라 너무 설레고 기대만발이다. 곧 함께 마주하며 공연할 날도 오겠지”라고 설렘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