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은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을 잘라내야 하는 준희(장성범 분)와 인사팀의 리얼 현실 드라마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다루며 극찬을 이끌고 있다. “올해 최고의 독립영화임을 증명했다”, “정말 대단한 건 어느 누구 한 명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가 없다”, “노동자와 회사의 대립, 그 사이에 켜켜이 박혀있는 다양한 질감의 비극과 슬픔을 담으며 노동 영화의 새로운 핍진성을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장강명 작가가 ‘해야 할 일’의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며, 10월 3일(목) 오후 2시 KU시네마테크에서 박홍준 감독과 GV로 함께 한다. 장강명 작가는 최근 영화화된 소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외에 연작 소설집 ‘산 자들’로 한국사회의 비극적 노동현실의 민낯을 그린 바 있다. 특히 정리해고 바람이 불어 닥친 공장을 배경으로 을과 을끼리 서로를 감시하는 비극을 다룬 단편 ‘공장 밖에서’는 영화 ‘해야 할 일’의 설정과 매우 흡사하다. 영화의 각본은 박흥준 감독이 실제 중소기업의 인사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기 때문에, 기자 출신으로 현장 취재를 토대로 작품을 집필한 장강명 작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더한다. 장강명 작가와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 GV는 KU시네마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독립영화에 관심이 지대한 배우 이제훈 역시 GV 지원사격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응원한다. 이제훈은 개인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에서 독립영화와 사라져가는 독립영화 극장을 소개하는 기록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10월 7일(월) 오후 4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해야 할 일’ 박홍준 감독, 배우 김도영과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진행을 맡고, 이제훈이 자리하는 메가토크가 열린다. 이제훈은 영화 ‘해야 할 일’에 대한 감상과 함께 주조연상을 휩쓸며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관객들의 예매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야 할 일’ 메가토크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객과 평단이 인정한 올해의 독립영화 ‘해야 할 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