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인천을 통해 이 땅에 야구의 씨앗을 뿌린 1904년, 경기고가 야구부를 창단한 지 올해로 110주년. 대한야구협회는 고교야구 110주년을 맞아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야구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2015 고교야구 연감>을 발간했다.
연감은 전국 64개교 야구부 선수들의 프로필을 비롯해 야구부 역사와 전력분석 및 출신 동문들의 현황이 총 146쪽에 걸쳐 올 칼러 사진을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한 연감 제작에 참여한 야구기자들의 칼럼을 통해 고교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