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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012]남자양궁 메달 비결은 '골프화'

김인오 기자I 2012.07.30 15:14:18
지난 27일 오후(한국시각)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보조경기장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예선전을 마친 김법민, 임동현, 오진혁이 포옹 하며 걸어 들어오고 있다.(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이 골프화를 신고 경기에 나서 화제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대표팀의 신발은 골프화. 양궁에서 활을 슈팅할 때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이 높은 신발을 착용한다. 때문에 양궁 선수들이 접지력이 높은 골프화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 남자 대표팀이 신은 골프화는 아디다스 골프에서 출시한 초경량 골프화 ‘크로스플렉스(crossflex)’다. 300g의 초경량 골프화인 ‘크로스플렉스’는 삼각돌기의 육각틀 스파이크가 달려있어 최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바닥창에 사용한 특수 고무의 아디웨어(adiWEAR) 기능은 유연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방수 기능도 뛰어나다. 봉제선까지 방수 테이프로 마감 처리해 빗물이나 이슬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해 기후에 상관없이 최상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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