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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은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어느 날 병원에 진단을 받으러 갔는데 갑자기 아이가 성장이 멈췄다고 하더라”며 “아이를 낳아도 살 수가 없다고 임신을 끝내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혜은은 다른 병원에도 가보고 다시 검사해봤다. 하지만 아이를 포기해야 되는 상황은 피할 수 없었다.
이혜은은 “아이를 낳고 품에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했다. 이혜은은 첫째 현서를 낳은 후 2009년에 바로 연년생으로 둘째가 생겼다.
이혜은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냐. 그 당시에는 너무 큰 일이라 실감도 못했다”며 “시간이 지나서야 둘째 아이의 빈자리가 뒤늦게 밀려오더라. 그것 때문에 한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은은 이 외에도 영화 ‘코르셋’을 위해 68kg까지 살을 찌운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도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