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멤버들 간의 우정은 여전히 끈끈했다. 이채연은 최근 이데일리가 참여한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아이즈원 관련 물음이 나오자 “멤버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좋다”며 “저희끼리 서로 너무 대견하다고 말하곤 한다. 아직까지도 단체 대화방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데뷔조다. 이채연을 비롯해 권은비, 강혜원, 최예나, 김채원(르세라핌),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아이브), 장원영(아이브), 미야와키 사쿠라(르세라핌) 등 12명이 2년 6개월간 프로젝트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채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땐 경쟁하던 사이였지만 지금은 서로 의지를 많이 하는 사이가 됐다”면서 “최근엔 단체 대화방에서 (장)원영이의 생일(8월 31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건 아직 팬분들도 모르는 얘기인데, 얼마 전 개인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히토미와 원영이를 제외한 10명이서 모임 자리를 가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채연은 “모임 때 ‘어떻게 10명이나 모일 수 있냐’면서 다들 신기해했다”며 “그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1년에 한 번씩은 꼭 모이자는 훈훈한 약속도 했다”고 자세한 이야기를 보탰다.
이채연은 6일 ‘렛츠 댄스’(LET’S DANCE)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싱글 ‘더 무브 : 스트릿’(The Move : Street)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