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딸아빠 조정석 "'좀비딸' 대본 읽을 때부터 동화…감정 넘쳐흘러 힘들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보영 기자I 2025.07.21 16:37:04

"이보다 더 잘어울리는 작품 만날 수 있을까…흠뻑 빠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실제 딸 아빠가 된 입장에서 영화 ‘좀비딸’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정화능ㄹ 보며 공감하고 이입된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조여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인질’, ‘운수 오진 날’ 등 웰메이드 스릴러 작품으로 주목받은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조정석은 ‘좀비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빠 정환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애틋한 부성애와 명불허전 댄스 실력까지 아낌없이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조정석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 읽을 때부터 되게 너무 동화돼서 마음이 힘들었다”라며 “그리고 너무 재밌는 유쾌한 요소도 많아서 재밌고 즐겁게 읽었다. 촬영하면서 동화된 나머지 제 감정을 잘 적절히 표현해야 하는데 너무 넘쳐흘러서 그런 부분을 조절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 부분이 와닿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양날의 검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밍상 대본을 받을 때쯤 제가 그때 마침 딸 아빠가 되어서 이건 무조건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맞다. 그래서 소속사나 제작사 측에 제 의사를 전달했더니 ‘이거 난데’, ‘내건데’ 약간 와전된 채 나중에 기사가 났더라”며 “타이밍상 저에게 되게 절묘하게 이 작품을 제가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보다 더 잘어울리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도 되게 잘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제가 이정환이란 인물에 흠뻑 빠질 수 있을 정도로 동화할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도 든다”고 부연했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