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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염혜선·박정아, KOVO 한국-태국 올스타전 출격

이석무 기자I 2025.04.09 17:21:0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9일과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하는 올스타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 팀 KOVO 올스타팀. 사진=KOVO
태국 올스타팀.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은 9일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팀 KOVO 올스타와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감독의 태국 올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올스타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염혜선(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다현(현대건설), 김다은(한국도로공사), 이선우(정관장), 박사랑(페퍼저축은행),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정윤주(흥국생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태국 올스타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두 시즌을 뛰었던 타나차 쑥솟을 비롯해 일본 PFU 블루캣츠 소속의 세터 낫타니차 짜이샌, 지난해 통영 KOVO컵으로 한국을 찾았던 아란마레 야마가타 소속의 아웃사이트 히터 돈펀 신포 등이 경기에 나선다.

한국 올스타 선수단은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규리그 기록과 포지션 밸런스를 고려해 선수 명단을 꾸렸다. V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과 프로 데뷔 5년차 이내의 라이징 스타로 고루 구성했다.

강성형 감독은 “5년 만에 열리는 교류전에 지휘봉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가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고,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고 올해 6년 만에 부활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경기 외적으로 여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날인 18일에는 송산중과 수일여중의 유소년아카데미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남자 밴드그룹 데이브레이크, 트로트가수 주하, 태국 가수 암추티마 등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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