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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 안정환, 정호영, 현주엽은 황해도 한 상을 차지하기 위해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지난주 방송에서 비단가리비 먹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현주엽은 이번에 판매할 특산물인 까나리 액젓을 접한 후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심지어 라이브 커머스 할 때 계속 마셔야 한다는 안정환의 특별 요구에 고개를 저으며 현실을 부정한다.
이를 달래고자 안정환은 백령도에 남아있는 황해도 음식을 소개, 현주엽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점심 굶기’를 건 물수제비 게임 제안에 세 사람은 돌을 고르는 것부터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안정환은 파도의 흐름을 읽으며 신중하게 돌을 던진다. 이에 정호영은 급하게 돌을 다시 찾아 나서고, 이를 본 현주엽은 “너 돌 잘 찾았다”며 폭풍 견제를 한다.
그런가 하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 자세를 고치는 현주엽에게 안정환은 “농구도 했던 친구가 그걸 못 던지냐”라며 깐족거렸고, 이에 현주엽은 안정환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드러내며 승부의 향방을 궁금하게 만든다.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