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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에 부풀었던 이경규와, 그의 대상 수상을 염원하며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모르모트PD에게 예측불가 해프닝이 일어나며,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가 찐웃음을 선사한다.
시상식 당일 모르모트PD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이경규는 끊임없이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에 당황을 금치 못하며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모르모트PD는 이경규의 대상을 염원하며 금두꺼비, 행운목, 명태부터 네 잎 클로버, 드림 캐쳐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운의 상징들로 가득 채워놓은 ‘럭키 리무진’을 준비한다.
하지만 차가 출발하자마자 시계가 4시44분을 가리키고, 포춘 쿠키 속에서 불길한 문구들이 쇄도하는 등 온갖 ‘흉조 올림픽’이 펼쳐진다.
이에 촬영 초반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보이던 이경규는 나지막이 “김숙이 대상 타면 어떡하지?”라며 불길한 촉을 발동시켰다.
또한 이경규는 시상식 전 들른 식당에서 냉면을 먹으면서도, 면을 끊어 먹으면 대상에서 ‘잘릴까’ 불안해하며 면을 한 번에 후루룩 삼키는 등, 대상 수상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더욱이 대상 후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 따져보던 이경규는 “나는 천 리 길을 돌아다녔다” “개한테 궁둥이를 물렸다”며 갑자기 자신의 공헌도를 과시하더니, “심사에 많이 도움이 되겠지?”라며 속마음을 드러내는 등 은근한 자기 어필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이 끝난 후 안타깝게 대상 수상에 실패한 이경규는 이상할 정도로 불길한 징조가 가득했던 하루를 반추해 보더니 급기야 모르모트PD가 수상 결과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혹시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울컥했다고.
“너 KBS하고 내통하지?”라며 역정을 내는 이경규와, 그의 반응에 폭소를 참지 못하는 모르모트PD의 티격태격 케미가 보는 이들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