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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에 이어 스트리밍서비스 영화 장르에까지 도전한 아이유, 이지은의 이야기다. 이지은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단편영화 프로젝트 ‘페르소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웃었다.
‘페르소나’는 이경미·임필성·전고운·김종관 네 명의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이지은을 주인공으로 한 ‘러브 세트’ ‘썩지 않게 아주 오래’ ‘키스가 죄’ ‘밤을 걷다’ 네 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지은은 “단편 영화는 스크린에 걸리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저의 첫 영화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오랫동안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고 기뻐했다.
이지은은 2008년 가수로 데뷔해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지은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연기에 대한 꿈이 있었고 데뷔한 뒤에도 그 마음을 이어갔다”며 “연기에 대한 마음이나 자세는 변하지 않았는데 여러 작품을 하면서 미숙한 부분을 배워나가면서 (연기자로서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작업한 임필성 감독은 “이지은은 ‘나의 아저씨’ 같은 작품을 통해서 영화적 연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의 음악 팬 중 한 사람으로서 언제가 함께 일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계가 사실 캐스팅 부분에서 모험을 하지 않는 보수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며 이지은과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스가 죄’를 작업한 전고운 감독은 “만약 내가 이지은이었다면 이런 프로젝트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검증 안된 신인 감독의 작품에 대본도 없는데 주체적으로 깃발을 꽂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 참 용감하다’고 느꼈다”고 이지은의 도전정신을 치켜세웠다.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인 윤종신은 “이지은은 할 거라는 생각을 못 했기에 애초에 저희 물망에 없었다”며 “조영철 대표가 말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제안을 했는데 그걸 받아들인 거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그때 예전에 이지은에게 곡을 줬을 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똘망똘망한 눈빛이 생각났다”며 “아이유 정도면 사실 자신이 갖고 있는 걸 깨면서 할 필요가 없을 텐데 이지은은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이는 참신함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페르소나’는 4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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