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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산 문학의집 서울에서 제8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시상자와 후보자 및 소수의 관계자만을 초대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제8회 들꽃영화상 대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차지했다. 김 감독은 “이 영화가 ’어떻게든 영화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준다면‘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극영화 감독상은 ’남매의 여름밤‘ 윤담비 감독이,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1970년대 일본 군국주의에 기생했던 일본 기업들에 잇따라 폭탄테러를 가했던 무장단체의 이야기를 다룬 김미례 감독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수상했다.
배우 정진영이 첫 연출 작품인 ’사라진 시간‘으로 극영화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감독데뷔를 알렸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파도를 걷는 소년‘ 곽민규, ’프랑스 여자‘ 김호정이 받았다. 다양한 독립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곽민규는 “태풍과 비, 더위와 싸우며 제작한 ’파도를 걷는 소년‘에 참여해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상을 받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신인배우상, ’국도극장‘ 이한위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는 들꽃영화상에 이어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 매주 금, 토, 일 ’제2회 들꽃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5개 부분 수상작을 포함에 본심에 오른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들꽃영화제‘는 상영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예산 독립영화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제2회 들꽃영화제‘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GV 뿐 아니라 SBA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의 특별 기획전도 마련해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관객들을 맞이하고자 한다.
들꽃영화상은 대한민국에서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들꽃영화상은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상으로 2014년 이후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시상식이 이뤄졌다.
시상식에는 공로상 수상자였던 표용수 음향감독과 함께 15개 시상 부문의 후보자 및 전년도 수상자, 영화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우 이동휘, 권혜효, 염혜란, 엄태구, 박지후등이 참석했다.
제8회 들꽃영화상 수상작(자)
△대상=‘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
△극영화 감독상=‘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김미례 감독
△저예산장르영화상=‘팡파레’ 이돈구 감독
△여우주연상=‘프랑스 여자’ 김호정 배우
△남우주연상=‘파도를 걷는 소년’ 곽민규 배우
△프로듀서상=‘잔칫날’ 홍이연정 프로듀서
△촬영상=‘프랑스 여자’ 박정훈 촬영감독
△스태프상=‘카오산탱고’ 정태호, 황인규 음악감독
△조연상=‘국도극장’ 이한위 배우
△각본상=‘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이태겸, 김자언 작가
△공로상=표용수 음향감독
△극영화 신인감독상=‘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
△주목할 만한 다큐상-민들레상=‘내 언니 전지현과 나’ 곽윤진 감독
△신인배우상=‘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