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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영화제`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에 공감하는 영화인들이 모여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시네마테크 영화제`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영화평론가,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 필름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네마테크 영화제는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봉준호 최동훈 류승완 등 감독들이 직접 프로그래머가 되어 작품을 선정한 `친구들의 선택` 섹션을 비롯,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특별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영화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가지 모험`이 상영되며 `친구들의 선택`에서는 이준익 감독이 선정한 `몬티 파이톤의 성배` 이해영 감독의 `이블 데드` 정가형제의 `록키` 등 14편이 상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관객들이 직접 뽑은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들의 선택`에서는 코미디 배우 버스터 키튼의 작품이 상영되며 에릭 로메르 추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작가를 만나다` 시간에는 임순례, 장현수 감독의 작품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내년 서울 유일의 민간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취지가 포함됐다. '시네마테크'는 이윤추구와 상관없이 예술영화를 활성화하고 각국의 다양한 고전영화 상영을 위한 전용관과 영화자료 보관소도 겸하는 공간이다.
뉴욕·파리·도쿄 등 세계 유수 도시에는 3~4개의 전용관이 있지만 국내에는 현재 시네마테크 부산이 유일하다.
서울에서는 지난 2002년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 서울아트시네마가 문을 연 후 허리우드 극장으로 이전했으나 안정적인 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매년 임대 공간을 찾고 있다.
한편 올해 시네마테크 영화제는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